의왕 왕송호수공원의 새 명물 ‘춤추는 음악분수 ’ 다음달 가동

의왕 왕송호수공원의 새 명물 ‘춤추는 음악분수 ’ 다음달 가동

남상인 기자
입력 2017-05-01 14:09
수정 2017-05-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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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린 그림을 실제처럼 작동하는 미디어 체험관도 운영

 경기 의왕시는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광장의 춤추는 음악분수대가 다음달 3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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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왕송호수공원의 새로운 명물 ‘음악분수대’.   의왕시 제공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왕송호수공원의 새로운 명물 ‘음악분수대’. 의왕시 제공
 7억원이 들어간 음악분수대(180㎡)는 10m 높이의 고사분수를 비롯해 곡사분수, 컬럼분수, 시간차분수 등이 설치됐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여러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연간 25만명이 이용하는 의왕레일바이크와 왕송호수를 찾는 이용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 체험관도 다음달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림을 스캐너로 입력한 후 미디어 월에 3D로 나타난 영상을 터치해 실제처럼 작동하는 시설이다.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원앙과 청둥오리 등 조류와 붕어, 잉어 등 어류 그리고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 등을 직접 그려 실제와 같은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체험관 내에 최근 각광받는 가상현실(VR) 시설도 함께 갖춰 미디어를 활용한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철도축제를 맞아 음악 분수대와 미디어체험관을 동시 개장”했다며 “집라인과 어드벤처, 야영장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왕송호수공원을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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