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00억대 빌딩 샀다

이승엽 300억대 빌딩 샀다

입력 2010-01-14 00:00
수정 2010-01-14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성수동 옛 에스콰이아 건물

야구선수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서울 성수동의 300억원대 빌딩을 사들였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선수는 지난해 7월쯤 성수동 1가 옛 에스콰이아 빌딩을 매입,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미지 확대
이 빌딩의 매매가는 307억원으로 이 선수는 금융권에서 조달한 93억원가량과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대지 1489㎡에 연면적 9881.46㎡, 지하 3층~지상10층으로 현재 재향군인회와 국민은행 등이 사용하고 있다.

에스콰이아는 2005년까지 이 건물을 사용하다 2005년 본사를 이전한 뒤 임대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유동성 해결을 위해 국민은행에 이 빌딩의 신탁을 요청했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있고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2011년 개통 예정인 데다 서울시에서 성수동 1가 재개발 계획안을 마련 중이어서 개발호재가 많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1-1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