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동영상 가장 가짜백신 유포돼

김연아 동영상 가장 가짜백신 유포돼

입력 2010-05-04 00:00
수정 2010-05-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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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유명인이나 사회적 이슈를 가장해 설치되는 가짜백신이 지속적으로 유포돼 지난해 286개,올해에는 71개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국내외에서 발견된 가짜백신은 김연아 선수 동영상,CNN뉴스,ABC뉴스 등을 이용해 유포되고 있으며,메일의 링크 주소 클릭이나 구글의 검색 결과를 클릭 시 가짜백신이 설치된다.가짜백신은 정상파일을 악성코드라고 진단해 비용 결제를 요구한다.

 김연아 선수 동영상으로 위장한 가짜백신의 경우 구글 검색시 상위에 나온 것 중 하나를 클릭하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취약하다.시스템을 검사하려면 OK버튼을 누르라’는 창이 뜨고 이를 확인하면 가짜백신의 악성코드 검사 결과를 보여준다.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설치하지 않은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사기성 가짜백신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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