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현대한국연구센터 문열어

도쿄대 현대한국연구센터 문열어

입력 2010-06-07 00:00
수정 2010-06-07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도쿄대 현대한국연구센터(센터장 강상중 교수)가 5일 오후 이 대학 후쿠타케홀에서 마쓰노 요리히사 관방부장관(차관)과 다나카 아키히코 도쿄대 부총장,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 김성엽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사임 의사를 표명한 탓에 외부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워지자 마쓰노 부장관을 보내 축사를 대독하게 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축사에서 “도쿄대에 현대한국연구센터가 생겨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일·한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마다 준이치 총장 대신 축사를 한 다나카 부총장은 “그동안 도쿄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연구해 왔지만 종합적인 연구센터는 없었다.”면서 “앞으로 현대 한국 연구에 관한 한 한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제1의 연구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쿄대는 그동안 근대사를 연구하는 한국·조선 연구실 등을 두고 있었지만 올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학원 정보학환(學環) 안에 현대 한국을 다루는 센터를 만들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0-06-0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