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성폭행 ‘반인륜범’ 징역 9년+신상 공개

친딸 성폭행 ‘반인륜범’ 징역 9년+신상 공개

입력 2010-10-20 00:00
수정 2010-10-20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주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백웅철 부장판사)는 20일 친딸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구속기소된 김모(45)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를 10년간 열람할 수 있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고자 어린 친딸을 아홉 차례에 걸쳐 성폭행해 도덕관념을 지닌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반인륜적 범행을 해 그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10대인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의처증과 난폭한 성격을 보여 부인이 가출하자 친딸을 성적 해소 대상으로 삼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