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일요일 오후 4시대 가장 붐빈다

한강공원 일요일 오후 4시대 가장 붐빈다

입력 2010-10-31 00:00
수정 2010-10-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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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사…자전거 이용객 63.2%

 서울의 한강공원에는 일요일 오후 4시대의 이용객이 가장 많고,유동인구의 약 3분의 2가 자전거를 타고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19∼25일 일주일간 망원,난지,선유도,잠원,여의도,뚝섬,광나루,이촌 등 한강공원의 주요 252개 지점에서 유동인구를 조사한 결과 시간당 평균 257명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산책로 67곳과 보행자·자전거 진·출입로 163곳,자동차 진·출입로 22곳에서 오가는 인원을 파악했다.

 시간대별 한강공원 유동인구는 오후시간대(오후 2∼6시)가 시간당 평균 300명이 넘었으며,특히 오후 4∼5시가 393명으로 최다였다.

 저녁시간에도 오후 6∼7시는 236명,오후 7∼8시는 223명,오후 8∼9시는 233명 등으로 평균 200명 이상이었다.

 이에 비해 오전 7∼8시 154명,오전 8∼9시 156명,오전 9∼10시 165명 등 아침 시간에는 시간당 100명대에 그쳤다가 오전 11∼12시에 257명으로 늘어나지만 점심시간인 낮 12∼1시에는 230명으로 다시 줄었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평일보다 오가는 사람이 많았고,특히 일요일 오후 4∼5시에 유동인구가 707명으로 최다였다.

 월요일은 오전 9∼10시 62명에 불과했고 저녁 7시 이후에나 100명이 넘어갔다.

 이동 수단 별로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의 비율이 63.2%로,걸어다니는 사람(35.2%)이나 차량이용자(1.6%)에 비해 훨씬 많았다.

 지역별 시간당 평균 유동인구는 서초구 잠원이 266명,마포구 망원.난지가 263명,송파구 잠실이 247명으로 왕래가 활발한 편이었지만 동작구 반포는 135명,강동구 광나루는 135명으로 적은 편이었다.

 한강 이북과 이남 지역을 나눠보면 각각 204명과 194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오가는 사람이 적은 곳은 문제점을 파악해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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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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