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장에 김희옥 헌법재판관

동국대 총장에 김희옥 헌법재판관

입력 2010-12-15 00:00
수정 2010-12-15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희옥 헌법재판관
김희옥 헌법재판관
김희옥(63)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동국대 제17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4일 서울 중구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재판관을 오영교 총장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간이다.

동국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재판관은 법무부 차관과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냈으며,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추천으로 헌재 재판관에 임명됐다. 김 재판관은 “헌법재판관 임기 중 퇴임하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기본권 수호 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기본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남은 일을 철저히 마무리한 뒤 퇴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캠퍼스 총장에는 김영종(59) 행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김 교수는 1974년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12-1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