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살처분 농가·담당 공무원 정신치료 서비스

복지부, 살처분 농가·담당 공무원 정신치료 서비스

입력 2011-01-12 00:00
수정 2011-01-12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구제역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건강 치료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가축을 살처분한 축산농가 주민과 공무원 등 살처분 동원 인력을 대상으로 전국 158개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검진과 상담, 치료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축산 농가들은 가축을 살처분한 충격으로 식욕부진과 악몽, 불면증과 같은 PTSD 증상을 보이는 등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복지부는 이들의 정신건강이 앞으로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1-01-1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