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예정 절반…“구체적 진로 못 정했다”

대졸예정 절반…“구체적 진로 못 정했다”

입력 2011-01-25 00:00
수정 2011-01-25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달 졸업을 앞둔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구체적인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다음 달 대학을 졸업하는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하고 싶은 분야나 기업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2.5%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적성과 흥미가 무엇인지 잘 몰라서’를 꼽은 사람이 50.5%로 가장 많았고,‘관심이 있거나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25.3%),‘특정 기업이나 직무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11.8%)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진로를 고민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으로는 ‘적성과 흥미에 맞는가’(39.2%)와 ‘향후 전망과 비전이 좋은가’(26.2%),‘합격 가능성이 있는가’(13.9%)를 주로 골랐다.

 현재 취업을 위해 준비 중인 것(복수응답)으로는 공인영어시험(61.7%),전문자격증 시험(34.6%),인턴(31.2%),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자격증(30.9%)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