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투리땅 182곳에 나무 14만그루 심는다

서울 자투리땅 182곳에 나무 14만그루 심는다

입력 2011-04-05 00:00
수정 2011-04-05 08: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동네 자투리땅에 심을 나무와 비료를 지원하는 ‘푸른서울 가꾸기’ 사업의 올해 대상지로 182곳 5만5천511㎡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청한 주민 4천597명은 이들 대상지에 나무 14만그루와 꽃 4만8천포기를 심을 예정이다.

대상지는 동네 골목길, 집을 짓고 남은 땅, 도로ㆍ담장변 공터 등 최소 2㎡에서 최대 2만1천804㎡ 등이며, 신청 단위는 적게는 1명부터 많게는 학교 단위인 900명까지였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2만2천181㎡로 가장 넓지만 대상지 수는 4곳으로 가장 적었으며, 강북구는 대상지가 11곳으로 가장 많았지만 면적은 291㎡로 가장 좁았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5억원을 지원해 오는 22일까지 녹화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한 뼘짜리 공간이라도 시민이 직접 마을을 푸르게 가꾸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