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5월 최장’…서해안 내일 오전까지

황사 ‘5월 최장’…서해안 내일 오전까지

입력 2011-05-03 00:00
수정 2011-05-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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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반도에 있는 황사가 역대 5월 황사로는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내몽골고원과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황사특보 지속시간이 60시간을 넘어 2002년 이후 최장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황사특보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5월 황사특보 지속시간이 가장 길었던 것은 2008년 5월 29~31일 52시간 10분이었다.

이번 황사는 또 안정된 대기상태에서 정체하면서 국지적으로 농도가 짙어지는 특징도 보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약해지겠으며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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