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갸루족’ 1호 등장...7년째 얼굴 가리고 살아

‘남성 갸루족’ 1호 등장...7년째 얼굴 가리고 살아

입력 2011-05-04 00:00
수정 2011-05-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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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 여성 마니아층에 국한됐던 ‘갸루 화장’을 즐기는 남성이 TV에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여성 갸루족’ 김초롱씨의 제보로 출연하게 된 ‘남자 갸루족’ 1호 김양수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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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갸루족 1호 김양수씨 TV화면 캡쳐
남성 갸루족 1호 김양수씨
TV화면 캡쳐


이날 김양수씨는 팬더를 연상시키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금발 가발을 쓰고 나타났다.

’갸루족’은 짙은 눈화장에 특이한 패션을 가미한 여성들을 뜻한다. ‘갸루’는 ‘걸(girl)’의 일본식 발음이다.

김초롱씨가 운영하는 갸루 동호회의 ‘남자 1호’ 회원이라는 김양수씨는 나이를 먹는 게 두려워 ‘야맘바’라 불리는 갸루 화장을 하며 7년째 본래 얼굴을 가리고 살고 있다. 그는 “갸루화장을 하지 않으면 활발하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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