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前시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영입

오세훈 前시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영입

입력 2013-03-06 00:00
수정 2013-03-06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장에서 스스로 물러난 뒤 잠행해오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52.사법연수원 17기)이 대형로펌 고문변호사로 활동을 재개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지난달 중순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고문변호사직을 맡았다.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대륙아주 고문으로 적(籍)을 두고 큰 보수 없이 전형적인 법조인으로서 평범한 생활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향후 대학 등에서 정책 연구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대륙아주는 국내 로펌 순위 10위권의 법무법인이다.

오 전 시장은 2011년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서울시장에서 사퇴했으며, 이후 영국 유학길에 올라 킹스칼리지 공공정책대학원 연구원으로 지내다가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지난해 말 귀국했다.

한편, 대한변협 산하 지방자치단체 세금낭비조사 특별위원회는 서울시 세빛둥둥섬 사업을 세금·재정 낭비 사례로 보고 최근 오 전 시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오 전 시장 측은 이에 ‘혈세 낭비와는 거리가 먼 사업’이라며 반박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