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식중독 확산 차단에 총력

전주시, 학교 식중독 확산 차단에 총력

입력 2013-04-07 00:00
수정 2013-04-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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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최근 관내 3개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7일 지하수 위생점검에 나서는 등 식중독 확산 차단에 나섰다.

이는 3∼5일 전주여고, 한들초교, 서신중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한 급식 김치로 추정된데 따른 것이다.

전주시는 이날 4개 점검반을 동원, 간이급수시설과 마을 상수도를 집중 소독하고 식품제조가공업소(241개소), 음식재료납품업소(68개소) 등에 지하수 사용에 주의할 것을 긴급 전파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자 이들 학교에 김치를 납품한 업체와 제조업체 2곳에서 총 3천㎏의 김치를 압류, 폐기했다.

시는 검사받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김치제조업체 2곳에 대해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임민영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식중독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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