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육시설서 최근 3년간 아동학대 발생 꾸준

인천 보육시설서 최근 3년간 아동학대 발생 꾸준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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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보육시설에서 최근 3년간 아동학대가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역에서 아동학대가 2010년 2건, 2011년 1건, 2012년 2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2010년 100건, 2011년 159건, 2012년 135건 발생한 것에 비하면 발생률은 낮은 편이다.

올해 들어 현재 4건이 신고됐고 이 중 1건이 아동학대로 최종 판정받았다. 나머지는 사법기관이나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판정이 진행 중이다.

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시설 비리 등을 감시하고자 지역사회 전문가와 학부모 등 82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전체 시설의 40%에 해당하는 500여곳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5년에는 모든 시설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시 여성가족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돌봄시설 내 학대 예방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아동학대로 신고됐거나 관리 부실이 드러난 적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시에는 지난달 말 기준 총 2천227곳의 보육시설이 있다. 총 정원은 9만872명이고 현재 7만6천69명이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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