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수요 증가와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중단으로 올여름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29일 점심시간에 안전행정부 사무실에 불을 꺼놔 어두컴컴하다. 점심을 일찍 먹고 사무실에 들어온 직원들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정부서울청사는 복도의 전등을 3~4개 중 1개만 켜는 등 항상 절전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는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1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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