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남산케이블카에서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 구조훈련을 한다.
훈련은 시민 2명이 탑승한 케이블카가 돌풍으로 갑작스럽게 작동을 멈춘 상황을 가정하고 1시간 내에 구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서울시, 중부소방서, 남산케이블카 운영업체 합동으로 이뤄지며 중장비 6대와 소방대원 22명이 동원된다.
남산케이블카는 1962년 첫 운행을 시작해 5월 현재까지 약 1천700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안전을 위해 풍속이 9m/s 이상을 기록하면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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