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주차장서 20대男 차에 번개탄 피워 자살

중학교 주차장서 20대男 차에 번개탄 피워 자살

입력 2013-05-31 00:00
수정 2013-05-31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30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광진구의 한 중학교 주차장에 세워진 아반떼 렌터카 차량 안에서 모텔 종업원 김모(2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타고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 노트에는 ‘사정이 어렵다. 자식으로서 먼저 가게 돼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시신은 반납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차량에 부착된 위치추적 장치로 차량을 찾아나선 렌터카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경제적 문제 등을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