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대우 도주경위·추가범죄 규명에 우선”

검찰 “이대우 도주경위·추가범죄 규명에 우선”

입력 2013-06-15 00:00
수정 2013-06-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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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서 검거된 탈주범 이대우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15일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지검은 이대우가 남원지청을 탈주한 경위와 도주 이후 추가범행을 했는지 등을 우선 조사, 체포시한(48시간)인 16일 오후 7시 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15일 오전 9시 20분쯤 이대우를 소환해 20여분 후부터 곧바로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갔다.

짧은 머리에 노란색 수의를 입은 이대우는 “수갑을 어떻게 풀었나”, “심경은 어떠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침통한 표정으로 전주지검 청사로 들어갔다.

검찰은 부장검사 1명과 검사 3명으로 팀을 꾸려 이대우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탈주 경위와 추가범행 여부는 물론 도주 동기, 수갑을 푼 정황, 탈주 이후의 생활과 행적,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 등도 집중 조사한다.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주한 지 26일 만인 지난 14일 오후 6시55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제2저축은행 앞길에서 경찰 검문·검색에 걸려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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