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이대우 “가족과 피해자들께 죄송하다”

탈주범 이대우 “가족과 피해자들께 죄송하다”

입력 2013-06-15 00:00
수정 2013-06-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주지검 남원지청 탈주범 이대우는 “가족과 피해자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14일 오후 11시 10분께 전주지검으로 압송된 뒤 도주 동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그만합시다. 죄송합니다”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계속되는 질문에 이대우는 “도주 중 동생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떻게 수갑을 풀었는지, 어떻게 도피 생활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문채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그는 몽타주 사진보다 수척한 모습이었으며 검은색 등산복 바지에 줄무늬 셔츠와 등산화 차림이었다.

검찰은 기초적인 심문만 하고 이대우를 전주교도소로 보내 재우고 난 뒤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