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아내 때린 40대 입건

갑상선암 투병 아내 때린 40대 입건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아내를 때려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폭행)로 정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45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의 아파트에서 아내 A(41·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갑상선암 3기 투병 중인 A씨와 빚 문제 등으로 지속적으로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가 말을 듣지 않아 뺨을 한 대 때렸을 뿐이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턱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살던 정씨를 집에서 퇴거 조치하는 한편 A씨의 병원진단이 나오는 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