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휴가 나왔다 술집서 폭력행사 육군 병장 입건

제대휴가 나왔다 술집서 폭력행사 육군 병장 입건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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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3년 07월 10일 12시 00분 이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집 종업원과 다투다 얼굴을 때린 혐의(폭행)로 육군 병장 김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종업원 이모(25)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제대 휴가를 나온 김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그는 다른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다 이를 말리고 귀가를 권유하는 이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이 많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김씨의 신병을 육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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