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불명’ 성범죄 우범자 작년말 기준 2천772명

‘소재불명’ 성범죄 우범자 작년말 기준 2천772명

입력 2013-09-10 00:00
수정 2013-09-10 17: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간, 강제추행 등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성범죄 우범자 가운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이들이 2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성범죄 우범자는 전국적으로 2만371명이었다.

이 가운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이들은 2천772명(13.6%)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3명으로 소재불명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494명, 부산 203명, 전남 173명 등 순이었다.

강 의원은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지역 경찰관들이 공유하도록 하고 경찰청과 법무부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