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습 침수지역 6곳 빗물펌프장 증설

서울시, 상습 침수지역 6곳 빗물펌프장 증설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0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보는 주택 밀집지역 6곳의 빗물펌프장을 증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 금호(성동구 금호 4가동) ▲ 상수(마포구 서강동) ▲ 자양 4(광진구 자양4동) ▲ 당인(마포구 서강동) ▲ 염창1(강서구 염창동) ▲ 박미(금천구 시흥3동) 빗물펌프장이다.

증설 예정 지역은 2001년, 2010년, 2011년 집중 호우로 침수된 적이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2016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빗물펌프장은 장마, 집중호우로 자연 배수가 안 될 때 빗물을 모아 펌프로 하천에 흘려보내는 기능을 한다.

서울시는 기피 시설인 빗물펌프장 외관을 주변과 어울리는 산뜻한 색깔로 바꾸고 공원을 조성해 주민 친화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6년이면 서울 시내 111개 빗물펌프장 중 88%인 98개가 30년 빈도(시간당 95mm)의 배수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조기 착공해 문화복합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4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설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조기 착공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올해 7월 투자심사에서 주민편익시설 보완 요청이 있었던 것은 이해하지만, 설계 변경 작업이 과도하게 지연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본설계가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된 만큼, 수정 설계에 박차를 가해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화본부장은 “투자심사에서 주민시설 보완과 복합화 요구가 제기돼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필요했다”며 “배관·배선 등 세부적인 구조까지 재조정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이종배 의원은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물리적 제약으로 상반기 착공이 어렵다고 하지만,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대한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동대문 시립도서관은 당초 공연·전시 등 문화복합 기능 중심이었으나, 투자심사 의견 반영으로 주민 교육·편익시설이 추가되며 기능이 확장된 것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조기 착공해 문화복합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