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보름만에 퇴원

‘건강 악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보름만에 퇴원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이 입원 보름 만에 퇴원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조 회장이 상태가 어느 정도 안정돼 지난 14일 오후 2시께 퇴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회장은 20년 동안 앓아온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최근 악화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일반특실에 입원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자택과 그룹 본사를 검찰이 압수수색 할 때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후로도 2∼3일씩 입·퇴원을 반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은 1997년부터 1조 원대의 분식회계로 법인세를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 세무조사에 이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