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새 ‘솔양진이’ 국내 첫 발견

희귀새 ‘솔양진이’ 국내 첫 발견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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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기록 희귀새인 ‘솔양진이’가 독도 동도에서 처음 발견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이 독도의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독도 가을철 생태계 모니터링에서 수컷 한 마리가 처음 확인됐다. 솔양진이는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남쪽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분포권에서 떨어져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김두찬 팀장은 “국내에서 관찰되던 조류가 독도에서 발견된 사례는 있지만 국내에서 보고되지 않은 조류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다만 분포권이 아닌 지역으로 이후 규칙적으로 도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1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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