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전동차당 2석씩 배치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전동차당 2석씩 배치

입력 2013-12-01 00:00
수정 2013-12-01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2일부터 지하철 1∼8호선에 전동차마다 2석씩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2일부터 지하철 1∼8호선 열차 1칸마다 2석씩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8호선은 현재 열차 양쪽 끝, 열차 중앙에 위치한 7석을 ‘교통약자 지정석(노약자석)’으로 운영 중이다. 임산부 배려석은 교통약자 배려석의 양끝 2석에 지정된다. 사진은 임산부 배려석 엠블렘.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일부터 지하철 1∼8호선 열차 1칸마다 2석씩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8호선은 현재 열차 양쪽 끝, 열차 중앙에 위치한 7석을 ‘교통약자 지정석(노약자석)’으로 운영 중이다. 임산부 배려석은 교통약자 배려석의 양끝 2석에 지정된다. 사진은 임산부 배려석 엠블렘.
서울시 제공
1∼8호선은 현재 전동차마다 양쪽 끝을 ‘교통약자 지정석(노약자석)’으로 운영 중이다. 임산부 배려석은 교통약자 지정석의 양끝 2석에 지정된다.

시는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좌석 위에 가로·세로 각 30㎝ 크기의 엠블렘을 붙이고, 안내방송과 광고면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4일 오후 4시부터 2·4·5·6호선 열차와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서 시민에게 임산부 엠블렘을 소개하고,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배려 가방고리’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연다.

천정욱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겉으로 표시가 나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론 알 수 없지만 입덧 등으로 힘든 초기 임산부도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