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서울 도심서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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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8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증거 조작 의혹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이석범 변호사는 “국정원이 1심에서 무죄가 난 사건의 항소심 판결을 뒤집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 사건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우리의 열망을 모아 국정원을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 조작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국회의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국회에 입법을 청원한 상태”라며 “오늘날 국정원의 행태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3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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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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