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男, 더부살이 누나 외출하자 여친과 급하게…

40대男, 더부살이 누나 외출하자 여친과 급하게…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누나 집 턴 ‘철없는’ 동생 덜미

자신의 누나 집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누나의 집에 들어가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김씨를 도와 함께 물건을 훔친 혐의로 김씨의 애인 유모(21·여)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1시 30분쯤 누나(45)가 외출한 틈을 타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 1000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4개월간 누나 집에서 살면서 현관문 비밀번호와 집이 비는 시간 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누나가 가전제품을 가져다 팔라고 해서 가져갔다.절대 훔친 것이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