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후보자 딸 국제기구인턴 특혜채용 의혹”

“정종섭 후보자 딸 국제기구인턴 특혜채용 의혹”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주장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국제기구 인턴으로 특혜 채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3일 “정 후보자의 딸이 작년 1∼4월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인턴으로 활동했다”고 전하면서 정 후보자가 2012년부터 3년 임기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자녀 채용 과정에 영향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정 후보자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경력이 인사청문요청서에서 빠진 점을 지적하면서 정 후보자가 고의로 이 경력을 누락시켰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정 후보자가 지난 2009년 ‘시대정신’에 기고한 ‘한국에서 헌법 개정은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헌법의 ‘통일 조항’과 ‘경제(민주화)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헌법가치를 부정하고 시대정신을 외면하는 것은 국무위원으로 심각한 결격사유이므로 정 후보자가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