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 노조 ‘정규직 채용 합의안’ 찬반투표

현대차 비정규 노조 ‘정규직 채용 합의안’ 찬반투표

입력 2014-08-19 00:00
수정 2014-08-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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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아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는 회사와 정규직 노조, 사내하청 노조가 지난 18일 마련한 ‘정규직 채용 잠정합의안’에 대해 1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와 정규직 노조에 따르면 울산공장을 제외한 전주·아산공장의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아산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은 총 470여명으로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합의안이 확정된다.

현대차 회사와 정규직 노조, 전주·아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오는 2015년 하반기까지 총 4천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고, 2016년 이후에는 줄어드는 정규직 만큼 현재 사내하청 근로자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채용 시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속을 일부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잠정합의를 마련한 이번 협의에서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전원 정규직 채용’을 주장하며 참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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