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받던 40대 실형 선고받자 음독…병원서 치료중

재판받던 40대 실형 선고받자 음독…병원서 치료중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일 오후 1시 40분께 청주지법 421호 법정에서 형사재판을 받던 김모(49)씨가 농약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법원 등에 따르면 사기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이날 재판부로부터 징역 8월을 선고받자 몸에 지니고 있던 독극물을 마셨다.

김씨는 독극물을 마신 직후 주변에 “농약을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김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마신 독극물의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 김씨와 법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독극물 반입 경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