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검찰에 고소인으로 출석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검찰에 고소인으로 출석

입력 2014-12-26 13:49
수정 2014-12-26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검찰에 고소인으로 출석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검찰에 고소인으로 출석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공판 담당 검사 등을 고소한 유우성(34)씨가 26일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유씨는 조사 전 취재진을 만나 ”(김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된 ’멘트’로 일관해 얘기하고 판사와 검사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순전히 자기의 이익을 취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공판 담당 검사 등을 고소한 유우성(34)씨가 26일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노정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출석한 유씨를 상대로 재판을 담당한 이모 검사 등 2명과 탈북자 증인 김모씨를 고소한 이유 등을 조사했다.

유씨는 조사 전 취재진을 만나 “(김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된 ‘멘트’로 일관해 얘기하고 판사와 검사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순전히 자기의 이익을 취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건 항소심에 위조된 증거기록을 제출하는 데 관여했다며 이 검사 등 2명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또 1심 재판에 출석해 ‘유씨가 북한 보위부 일을 한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던 김씨를 국가보안법상 무고·날조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