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와 중학생 신입생 발표일인 4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가 다운돼 학부모와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1만5천895명의 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돼 신입생 배정을 확인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올해는 일반고 배정과 함께 중학교 신입생 1만6천105명의 배정결과도 함께 발표하면서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 수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다 보니 오늘처럼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장애를 일으킨 것 같다”며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학교 배정 확인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