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시민사회단체 “MB, 국정조사 증인 출석해야”

정의당·시민사회단체 “MB, 국정조사 증인 출석해야”

입력 2015-02-04 13:18
수정 2015-02-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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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자원외교, 진실을 알고 싶다’
’MB 자원외교, 진실을 알고 싶다’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대통령 사저 앞에서 ’MB 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들은 이 전대통령의 자원외교 실적 부풀리기를 비판하고, 이 전대통령의 자원외교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정의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통령에게 자원외교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정의당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MB 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은 “이 전 대통령이 지난 2일 발간된 회고록에서 자원외교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한 것은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주장한 회수율 114.8%는 한 마디로 뻥튀기”라면서 “수십조원대의 천문학적 투자는 대부분 실패로 판명됐고, 이를 최고의 성과 중 하나로 내세웠던 이 전 대통령이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끝까지 진실을 고백하는 일, 진상을 밝히는 일을 거부하고 방해한다면 우리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야 말 것”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은 국정조사 청문회장에 출석해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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