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택시 훔쳐 달아난 40대 외국인 검거

술마시고 택시 훔쳐 달아난 40대 외국인 검거

입력 2015-02-20 10:50
수정 2015-02-20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 등)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바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씨는 이날 오전 2시 23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중앙역 인근에서 이모(62)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올라탔다가 머리로 이씨의 얼굴을 수차례 들이받고, 이씨가 차에서 내리자 택시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바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6㎞가량을 운전하다 시흥시 정왕동 정왕8교 인근 공사장 차단막을 들이받으면서 도주 20여분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바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보이나 음주측정을 거부해 통역을 불러 자세한 사건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