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15일 오전 209일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던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합동분향소 표지석에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직원들이 헌화한 국화가 놓여있다.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던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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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합동분향소 표지석에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직원들이 헌화한 국화가 놓여있다.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던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합동분향소 표지석에 헌화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던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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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합동분향소 표지석에 헌화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던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표지석은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유족과 협의를 통해 서울광장 보도블록과 같은 크기인 가로 30cm, 세로 30cm 크기로 튀어나오지 않는 형태로 설치됐다.
표지석은 분향소 운영기간과 분향인원 등을 기록한 검은색 대리석과 세월호를 상징하는 배(船) 이미지를 담은 황색 동판으로 구성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직원들과 함께 표지석을 찾아 헌화했다.
박 시장은 “이 기록은 작은 흔적이지만 우리가 세월호의 비극을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향해서 가야겠다는 결의를 서울시, 시민, 국민 모두가 다짐하는 그런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세월호 참사부터 합동분향소 운영, 서울도서관에 상설 추모공간을 마련하기까지 활동을 기록한 세월호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분향소가 운영된 209일 동안 시민 35만 5천65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지난해 4월29일 에는 하루에만 4만 2천610명이 다녀갔다.
백서에는 시민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적었던 소망종이와 리본의 숫자, 분향소 운영에 도움을 줬던 자원봉사자 수와 헌화 꽃송이 수까지 분향소 운영과 관련된 통계도 담겼다.
백서는 서울시 관내 공공도서관과 자치구, 산하기관 등 500개 기관에 배포되며 전자책(ebook.seoul.go.kr)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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