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 턴 30대 검거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 턴 30대 검거

입력 2015-04-19 09:56
수정 2015-04-19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4)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4)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박씨의 모습.  혜화경찰서 제공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4)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박씨의 모습.
혜화경찰서 제공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3일 낮 12시 20분께 자신이 다니던 종로구 창신동의 한 교회 예배당에서 35만원이 든 헌금함을 통째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교회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가로 55㎝, 세로 43㎝, 높이 75㎝의 헌금함을 들고 나왔고,돈을 빼낸 뒤 헌금함은 동묘역 인근에 버렸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절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14일 오후 9시35분 동묘역 8번 출구 앞에서 박씨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범행사실을 자백받아 체포했다.

박씨는 특정한 직업 없이 인근 식당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왔으며 훔친 현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