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 만든 40대 구속영장

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 만든 40대 구속영장

입력 2015-04-30 13:12
수정 2015-04-30 13: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수성경찰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명예훼손)로 박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하고 이를 살포하도록 일반인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박씨가 중요 부분 진술은 거부하고 있지만 명예훼손 혐의가 명백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2월 박씨가 만든 유인물 20여장을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뿌렸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박씨는 이에 항의하며 수성경찰서 정문 표지석에 개 사료를 뿌리기도 했다.

또 그는 지난 28일 대검찰청 앞에서 ‘멍멍’ 소리를 내는 퍼포먼스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