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계약정보 온라인에서 한눈에 본다

서울시 모든 계약정보 온라인에서 한눈에 본다

입력 2016-02-18 10:04
수정 2016-02-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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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계획부터 입찰과정·대가지급까지 확인

수십개 기관에 분산 공개됐던 서울시 모든 계약정보를 18일부터는 ‘서울계약마당’(http://contract.seoul.go.kr)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계약마당에서 발주계획부터 입찰 전 과정, 대가지급까지 31만건의 모든 계약정보를 공개해 서울시 공사와 용역에 입찰하고 싶은 기업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발주계획은 각 홈페이지, 입찰단계는 조달청, 계약 후 정보는 행정자치부에서 각각 관리·공개됐다.

서울계약마당에서 기관·부서별 모든 공사·물품·용역 발주시기, 사업비, 담당자 전화번호를 분기별로 공개한다. 기존에는 연 1회, 일정 금액 이상의 발주계획만 공개했다.

입찰단계에서는 조달청과 연계해 입찰공고, 제안요청서를 공개하고 낙찰자 결정 단계에선 입찰 참가 업체와 입찰금액, 순위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리하는 기업정보 13만 5천건도 조회할 수 있다.

시는 장애인·여성·중소기업은 제품 정보와 위치를 보기 쉽게 지도에 표시해 서울시 각 부서와 일반 시민 구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계약정보와 별도로 조달청이 보유한 5천600여 개 부정당업자 제재 정보, 국토교통부의 1천100여 개 건설업체 행정처분 이력을 공유해 부적절한 업체와 계약과 안전사고 등을 미리 차단한다.

조욱형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계약마당 개설로 서울시 발주 공사와 용역에 입찰을 원하는 기업 참가 기회가 확대되고 계약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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