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업 대행 미끼 145억원 가로챈 부부 구속

국가사업 대행 미끼 145억원 가로챈 부부 구속

입력 2016-03-07 13:54
수정 2016-03-07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유성경찰서는 7일 고액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자 100여명으로부터 14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6)씨 부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전 유성구에 연구소를 차려놓은 뒤 피해자들에게 문화관광부 등으로부터 매년 30억원 상당 지원금을 받아 한국 문중문화 및 성씨 뿌리를 연구하는 단체라고 광고했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을 “투자하면 원금보장과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7월 31까지 116명에게 약 145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