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평년보다 3∼5일 일찍 핀다…서귀포 3월20일 개화

벚꽃 평년보다 3∼5일 일찍 핀다…서귀포 3월20일 개화

입력 2016-03-07 14:00
수정 2016-03-07 14: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벚꽃 개화 시기도 3∼5일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평년보다 3∼5일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중부 지방은 평년보다 3∼4일, 남부지방은 4∼5일 일찍 피겠다.

벚꽃 개화 시기는 2, 3월 기온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케이웨더 측은 올 2월 지역별 관측기온과 3월 기온전망을 토대로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2월은 기온변화가 컸지만, 전국 평균 기온이 1.7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전국 강수량은 평균 43.8mm로 평년보다 30% 많았다.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남부지방은 많겠다.

벚꽃은 3월20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4∼31일, 중부지방은 4월 1∼1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0일 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7일 개화해 13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