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기러기 부부 합쳐라” 서울·세종시 인사교류 협약

“공무원 기러기 부부 합쳐라” 서울·세종시 인사교류 협약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16-03-25 23:02
수정 2016-03-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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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의 3분의2가 세종시로 이주함에 따라 세종시와 서울에서 외기러기 생활을 하는 부부 공무원들이 합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교류협약을 맺고 공무원 인사교류를 하기로 했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거주 공무원 가운데 배우자가 공무원 또는 교원으로 재직 중인 경우는 172명이다. 공무원 배우자는 지방공무원이 3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교원, 세종청사에 근무하지 않는 국가공무원 등이다. 이들 가운데 36.6%는 세종시로 배우자가 전입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어 이번 세종시와 서울시의 인사교류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3-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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