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급 공무원 되려면 288.3대 1 경쟁 뚫어야

서울시 7급 공무원 되려면 288.3대 1 경쟁 뚫어야

입력 2016-04-05 07:18
수정 2016-04-05 0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7·9급 공무원 지원자 사상 두 번째로 많아…총 경쟁률 87.6대 1

극심한 청년 취업난으로 올해 서울시 공무원이 되려고 지원한 인원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16년도 시 7·9급 공무원 1천689명을 임용하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만 7천911명이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06년도 15만 1천1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공채 선발인원은 지난해 2천284명에서 26.1% 줄었는데 접수 인원은 13만 46명에서 13.7% 늘었다.

이에 경쟁률이 87.6대 1을 기록, 작년(56.9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친 2009년 171.6대 1이었다.

모집 단위별로 일반 행정7급이 41명을 뽑는데 1만 1천819명이 지원해 28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서 9급은 286.3대 1, 시설관리 9급 242.4대 1, 전산 9급 241.3대 1 등이었다. 토목 9급은 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 행정 9급(642명)에는 8만 2천342명이 몰려 경쟁률이 128.3대 1이었다.

연령별로 20대가 9만 2천748명(62.7%), 30대가 4만 5천835명(31.0%)으로 대다수이고 40대 7천174명(4.9%), 50대 869명(0.6%) 등이다. 10대도 1천285명(0.9%)에 달했다.

성별은 여성이 8만 2천47명(55.5%)으로 남성 6만 5천864명(44.5%)에 비해 많다.

거주지는 경기도가 4만 3천985명(29.7%), 서울 3만 5천940명(24.3%), 인천 8천46명(5.4%) 등으로 수도권이 60%에 육박했다.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25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6월10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공고된다.

올해 서울시 공무원 채용 규모는 3천205명이고 이 중 사회복지직 1천209명과 기술직군 추가채용 101명 등은 이미 필기시험을 치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