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정오를 기해 지난 8일과 9일에 이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25개 구의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159㎍/㎥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시는 “서해상 옅은 황사와 그간 국내외 축적된 미세먼지가 서울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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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갇힌 도심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가 온통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4.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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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갇힌 도심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가 온통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4.9 연합뉴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실외 활동과 외출 시 황사 마스크나 방진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12시 기준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159㎍/㎥)이 전남(16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어 경기(152㎍/㎥), 전북(151㎍/㎥), 충북 (144㎍/㎥), 인천(139㎍/㎥) 순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다.
전날 서울시는 오후 3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4시간 만에 해제했다. 8일 오후 3시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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