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 선거 갈등’ 고교서 남학생 칼부림…여학생 부상

‘학생회장 선거 갈등’ 고교서 남학생 칼부림…여학생 부상

입력 2016-04-11 16:00
수정 2016-04-11 16: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고양시내 한 고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칼을 휘둘러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내 한 고교 복도에서 A(18·고2)군이 B(18·고2)양에게 과도를 휘둘러 B양이 목과 턱부위를 다쳤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치러진 학생회장 선거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A군은 이날 사과할 일이 있다며 체육관 복도 입구로 B양을 불러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후 달아난 A군을 A군의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또 A군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