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5월 6일)엔 ‘남산터널·고속도로 통행료, 고공 관람료’가 모두 무료

임시공휴일(5월 6일)엔 ‘남산터널·고속도로 통행료, 고공 관람료’가 모두 무료

입력 2016-04-28 19:00
수정 2016-04-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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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모두발언하는 박 대통령.  연합뉴스
국무회의 모두발언하는 박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4.28 연합뉴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5월 6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고궁 관람료, 남산 1·3호 통행료가 모두 면제된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살리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일요일인 5월 8일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방안도 확정했다. 먼저 정부는 임시공휴일 당일인 5월 6일에는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5월 1∼31일 3인 이상의 가족이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열차를 이용하면 모든 구간의 운임을 20% 할인하기로 했다.

‘황금연휴’ 기간에는 4대 고궁,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24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지방공기업의 연수시설이나 60여개의 공공기관 운동장이나 강당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6일 임시공휴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50% 할인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대책을 내놨다. 시는 이날 임시공휴일날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2000원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혼잡통행료는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과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일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혼잡통행료를 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났던 점을 강조하며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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