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살인사건’ 김학봉, 조현병 앓은 적 있냐 묻자 “...”

‘수락산 살인사건’ 김학봉, 조현병 앓은 적 있냐 묻자 “...”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03 09:29
수정 2016-06-03 09: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락산 피의자 김학봉. YTN 방송화면 캡처
수락산 피의자 김학봉. YTN 방송화면 캡처
‘수락산 살인사건’ 피의자 김학봉의 얼굴이 공개됐다.

3일 김학봉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서울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현장검증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등을 고려해 이날 김학봉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경찰은 김학봉이 조현병(調絃病·정신분열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김학봉은 ‘조현병을 앓은 적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할 말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수락산 입구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수락산 살인사건 현장검증에 나섰다. 경찰은 또한 현장검증이 끝나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피의자 김학봉과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