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서울의 정책, 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다양한 서울의 정책, 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6-07-03 14:35
수정 2016-07-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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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캠핑장, 보육시설, 주말 나들이 책임진다.

서울시의 모든 부서나 산하 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모든 정책이나 행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개시하다. 서울시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나 유익한 프로그램을 여러 가지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3일 200개 주요 정책을 키워드별로 분류해 소개하는 웹사이트 ‘서울을 가지세요(www.haveseoul.com)’를 운영한다. ‘영유아, 주택, 소상공인, 주말 뭐해’ 같은 키워드별로 관련된 모든 정책들을 한눈에 찾아보고, 예약과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주요 정책들은 생애주기와 분야, 상황, 대상별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검색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상황은 ‘지갑 허전, 몸·맘 아픔, 주말 뭐해’ 식으로, 대상은 여성, 장애인, 소상공인, 근로자, 취약계층 등으로 구분된다. 예컨대 ‘서울로 떠나는 캠핑’을 찾으면, 서울 시내는 물론 강원도 횡성, 충북 제천에서 서울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 소개되고, 링크된 사이트로 이동해 예약까지 마칠 수 있다. ‘안심’ 키워드를 클릭하면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같은 서비스가 검색돼, 탑승한 택시·위치 정보를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수 있다.

주변에 알리고 싶은 정책은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사이트를 확장,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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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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