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5개 시·군 호우특보 해제…가평·포천·양평만 ‘유지’

경기 25개 시·군 호우특보 해제…가평·포천·양평만 ‘유지’

입력 2016-07-05 16:33
수정 2016-07-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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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서해안서 형성된 비구름 영향 세찬 비…“피해 주의”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도 25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과천, 부천, 안양, 군포, 동두천, 연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등 12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광명, 안산, 시흥, 김포, 수원, 성남, 오산, 평택, 의왕, 하남, 용인, 화성, 광주 등 13개 시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현재 호우특보가 남아있는 곳은 가평, 포천, 양평 3개 시·군이다.

이날 오전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린 경기 북부지역은 현재 시간당 5∼10㎜ 정도로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경기 남부지역은 10∼2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일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형성된 비구름이 밤 사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세찬 비가 내리겠다”며 “주민들은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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